뭐래. 반박은 하나도 없고 비아냥만 가득?

아. 이것이 교사의 수준?

by당신들의 학교

.

.

.


일단 제목이 과격한 점 사과드립니다.


제 글이 '어그로'를 끈다고 하는 댓글이 있어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글이어서 진짜로 '어그로'를 끌어 봤습니다.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온라인카지노 독자님들의 행동(그러니까 댓글이겠지요)은 보통 교양있고 수준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말은 기본이고 외모품평에 지능지수나 집안 어른 안부까지 거론하는 다른 커뮤니티들에 비하면 온라인카지노는 천국이나 다름없지요.


그 덕에 저도 긴 호흡의 비평글을 쓸 수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제가 최근 작성한 글에서는


https://fishingproductfr.com/@simondemi/179


교양이 느껴지기보다는 어떤 '기괴함'이 떠오르는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방학이 한 달여 남은 지금, 독자님들과 이 문제를 정면으로 부딪쳐보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일단 문제의 댓글부터 보시죠.



1. 어그로 한번 끌어보신 김에 몇몇 이상한 댓글 낚아 올려서 장사 해보시려 글 쓰시지만


'어그로를 끌었다'는게 아마 며칠전에 조회수가 높아졌던 것을 뜻하는 것 같은데, 표현이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조회수가 갑자게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 곧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문제는 '장사'라는 것인데요.


플랫폼 구조를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온라인카지노에 글을 쓰고 독자분들이 조회한다고 해서 유튜버처럼 막대한 광고 수익이 정산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글을 써서 돈을 벌어야 한다면, 광고가 있는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로 가서 같은 말을 중언부언하며, 교사편에 서서 '요즘 교사들 너무 힘들어요'라는 주제의 글을 올리는 것이 온라인카지노에 공교육비평 글을 올리는 것보다 수천배는 더 유리합니다.

온라인카지노는 돈이 되지 않습니다.


1년을 해봐야 십만 원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수익을 위해 시간을 소모해가며 이런 글을 쓸 만큼 한가한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하는 활동은 '장사'가 아니라, 일종의 '공론화'이자 '기록'입니다.


정돈된 ​비판에 대해 '장삿속이 아니냐'고 의심부터 하시는 분과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는 어려울 겁니다.


저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교양있게. 아시죠?)





​2. 이런 종류의 콘텐츠는 슬롯 전체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인기도 없습니다


'이런 콘텐츠'라는 것이 공교육에 대한 비판인지, 댓글에 대한 답변인지 잘 알 수 없습니다만.


저의 콘텐츠 자체가 의미있네 없네 소리를 들을만큼, 내용이 없거나 거짓되거나 나쁜 내용은 아닙니다.


'인기'에 대해 말하자면, 제가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남이 쓴 콘텐츠에 대해서 '저런 건 인기가 없어'라고 하는 경우는 두 가지 정도겠지요.


친하거나 내적친밀감이라도 있는 경우라면, 정말로 걱정이 되어 하는 말일테고


적대적이거나 반대편에 서 있는 경우라면, 반박할 말이 없고 완전히 '졌다'싶을때 나오는 방어기제일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댓글을 쓴 독자님은 후자인 것 같은데, '항복선언' 정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 시작부터 몰아치는 메신저 공격은 요즘말로 '빼박 항복'이지요.




3. 정상적인 학부모가 대다수이고 이상한 민원 넣는 학부모가 극소수인 것처럼, 교사들도 정상인이 대다수고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은 극소수라는걸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마 맴버십 정바카라때문에 해당 글을 다 읽지 못하고 댓글을 다신 모양입니다. 아마도 이 독자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https://fishingproductfr.com/@simondemi/176


이 글에 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맴버십 글이 아니라 일반 글이라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댓글의 이 부분은 특별한 내용이 있다기보다는 앞 문장의 '인기가 없습니다'를 설명하는 부분으로 보이는데요.


그게 인기랑 무슨 상관인지 저는 잘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대신, 이상한 민원을 넣는 학부모가 극소수라면서, 왜 만날 진상 학부모때문에 교권이 침해되며, 교사들이 죽어나가고, 현장체험학습을 가려야 갈 수가 없다는 말이 왜 나오는 걸까요?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교사에 대한 위협은
과장되었고

공포는
실체가 없는 것 아닐까요?






4. 문제는 이상한 진상 민원을 넣으면 응답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법령과 제도입니다.


정상적인 민원과 악성 민원을 구분하지 못하는 민원처리에 대한 법령과 관행은 확실히 문제이긴 합니다.


사실 올 여름 41조 연수 개정에 대한 글을 시리즈로 올린 후에 이 문제를 다루려고 자료 조사중인데요.


미리 스포하자면, '교실 개방', '학생회 교부금 신설', '교장 역량 강화' 등이 있습니다.


많이 봐 주세요.

(조회수가 1억이 나와도 조회수에 대한 수익은 없습니다. 비틀린 시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니 필요없는 변명도 하게 되네요)


어쨌거나 이런 민원처리 법령과 관행에 대해 두 가지를 말씀 드리면


1. 개선되었고, 개선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다 목소리를 높이지만, 법령의 개선 속도를 볼 때 진상 민원에 의한 교사의 불안은 줄어야 정상입니다. 아마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요


2. 교사만 민원을 받는 게 아닙니다.

공무원들을 비롯하여 서비스직을 비롯한 상당수의 직업은 민원과 넓은 의미로 민원으로 부를만 한 클레임, 항의, 질문, 독촉, 짜증, 요구, 떼쓰기 등을 당합니다. 최근의 언론보도 등은 교사의 입장만 부각한다는 느낌입니다.




5. 사람들은 댓글 자가발전 컨텐츠 따위를 열람하려고 몇백원씩이나 돈을 쓸 정도로 어리석지 않습니다.


댓글 자가발전이라는 것은, 콘텐츠가 부족한 크리에이터가 스스로의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소재로 한다는 말씀이겠죠?


뭐, 사실 그렇게 보셔도 상관없긴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댓글을 읽어드리는 것이 '댓글 자가발전'이겠지요.


하지만 콘텐츠 소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 댓글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에서는 '댓글 자가발전 컨텐츠 따위를 열람하려고 몇백원씩이나 돈을 쓸 정도로 어리석지 않습니다.'라며



따위, 씩이나, 어리석은



과 같은 과격한 용어를 사용하여 제 독자들을 비하했습니다.


이것이 이 글을 쓰는 목적입니다.


'격'을 느껴보시라고요.




이제 곧 41조 연수관련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그때는 품격있는 교사분들, 학부모님들, 가능하면 학생분들까지 댓글에서 모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fin.


이번 글과 함께 41조 연수관련 글은 맴버십이 아닌 일반 글로 발행하겠습니다.
민원 goes on and on and on... 시리즈로 이어지는 공교육 관련 글은 계속 맴버십으로 발행됩니다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대체 무슨 원한이 있어서..."라는 댓글에 대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