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 문장이 된 예지몽
"선생님! 저 왔어요!" 소년은 달리기 시작했다. 은발의 여성이 고개를 들어 소년을 바라보았다.
(중략)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래도, 다시 만나 엄청 반갑구나, 루시안!"
이리엘이 수집한 찰나의 ‘구슬’들을 보존하기 위해, 나는 조금 다른 그릇을 떠올렸다. 잘 쓰지 못한 소설이라는 형태 위에 시의 숨결을 겹쳐 놓는 것.
-이리엘에게
너는 지금, 무엇을 쓰고 있니? 나는 방금, 너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었어.
.....(중략).....
반짝이는 저녁 샛별을 바라보며,
너의 꿈을 본 어느 시 학생이.
-6화 예지몽이 한 권의 문장이 되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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