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이 아니라 공명으로 이어질 때

2부 : 문장이 된 예지몽

by서하


그는 바카라장 사이를 걷고 있었고, 손을 뻗으면 물건들이 미세하게 반응했다. 유리 상자들이 동시에 미세하게 울렸다. 금속 통이 낮은 진동음을 냈다. 종이 묶음은 바람도 없이 페이지를 넘겼다.

이리엘은 붉은 바카라을 더 세게 쥐었다. 손 안에서 심장처럼 미세하게 뛰는 감각이 느껴졌다.
-5화 혈통이 아니라 공명으로 이어질 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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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書霞) : 글로 피어나는 노을. 시와 노랫말, 그리고 이야기를 담아내는 고등학생 작가 지망생 서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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