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사이트] <프리즌 브레이크>의 긴장감이 그립다면

넷플릭스 <더 클리닝 레이디> 1-4화를 보고 (*스포일러성 포함)

by최올림

[Con사이트] <프리즌 브레이크>의 긴장감을 소환한 신작…<더 클리닝 레이디> 1–4화 보고


유독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시선을 붙잡는 작품이 있다.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긴 어렵지만, 직감적으로 봐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콘텐츠다.


넷플릭스에 최근 올라온 <더 클리닝 레이디>가 그랬다.


의사 출신의 불법 이주 청소 노동자라는 설정. 여기에 범죄 조직과 얽히며 의도치 않은 조력자로 살아가게 되는 한 여성의 서사. 그리고 불치병에 가까운 병을 앓고 있는 아들까지.


익숙한 듯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설정 위에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된다. 시즌1 중 4화까지 본 지금의 한줄 평은 명확하다.


<프리즌 브레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마이클 스코필드를 연상시키는 주인공의 사고방식과 태도. 상대를 대하는 진심 어린 접근. 그리고 매 순간 절체절명의 위기를 기지로 돌파해내는 생존 방식. 여기에 주변 인물들의 스토리가 촘촘하게 얽히며 긴장감은 배가된다.


이 작품은 묘하다.


차분하게 흐르는 듯하지만 결코 정적이지 않고, 단순해 보이지만 구조는 복합적이다. 매 회 위기가 반복되지만 그 해결 과정이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다음 수’를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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