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났다

by로사

3장. 엄마

아기가 태어났다


엄마가 되었다.


나를 엄마가 되게 해준 고마운 아이가 태어났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작은 손가락 하나,

오므린 입술 하나,

잠든 얼굴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이상하게 벅찼다.


“너는 나의 분신이야.”


이 말도 사실이었다.


내가 먹는 것을 닮고,

내 표정을 닮고,

나를 닮은 작은 사람이 내 품에 안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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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을 말로 먹고살았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한 작가지망생입니다. 매일 관찰한 것과 생각한것들을 글로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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