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의 나

by로사

2장. 사랑

〈결혼식 날의 나〉


결혼은 결혼식이 아니었다

나는 결혼이 결혼식만을 의미하는 줄 알았다.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을 생각했다.


경건한 성당에서

웅장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상상했다.


드레스는 어떤 것을 입을지,

사진은 어떻게 남길지,

메이크업과 헤어를 어디에서 할지.


결혼은 그런 것들이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야 알았다.


결혼식은 결혼의 빙산의 일각이었다.


진짜 결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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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을 말로 먹고살았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한 작가지망생입니다. 매일 관찰한 것과 생각한것들을 글로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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