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라는 큰산 그리고 친정 1

by로사

4장. 가족

시월드라는 큰 산, 그리고 친정


나는 한때

‘며느라기’였다.


사춘기처럼 흔들리는 것도 아니고

갱년기처럼 몸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지만,

며느리가 되고 나서만 생기는

이상한 마음의 시기가 있었다.


시댁 식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


나는 좋은 며느리가 되고 싶었다.


사람이 잘 들어와서

집안에 좋은 일이 생기는

그런 며느리.


내가 들어온 뒤로

집안에 웃음꽃이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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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을 말로 먹고살았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한 작가지망생입니다. 매일 관찰한 것과 생각한것들을 글로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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