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유럽에서 얻은 교훈

기업의 공간활용법

by포트럭

디즈니도 공간 전략에는 실패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테마파크입니다.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일본에서도 개장과 동시에 수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확신했습니다.

유럽에서도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고.

1992년, 디즈니는 프랑스 파리 외곽에 '유로 디즈니(Euro Disney)'를 개장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목표는 프랑스가 아니라 유럽 전체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였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방문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막대한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도 공간 전략에서는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성공 공식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디즈니는 유럽에서 새로운 테마파크를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성공한 공식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호텔의 규모와 운영 방식, 식당과 상점의 구성, 서비스 방식까지 대부분 미국의 성공 모델을 기준으로 설계했습니다.

브랜드는 같았습니다. 공간도 같았습니다.

달랐던 것은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디즈니는 유럽을 하나의 시장으로만 바라봤습니다


유로 디즈니가 놓친 것은 놀이기구도, 건축도 아니었습니다.

유럽에도 하나의 생활 방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하나의 시장일 뿐, 하나의 문화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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