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면서도

by노연석

출근길

비가 내린다.

가방에서 우산을 펴고 빗속으로 들어간다.

빗방울들이 우산 위로 떨어져 부서진다.

"따닥 딱 딱 따닥...."


세탁하고 한 번도 신지 않았던

신발을 신고 나섰다.

비가 내릴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하늘 가득한 비구름이 주는 우울함

비로 젖은 대지의 눅눅함이 싫어서

뽀송뽀송한 신발을 꺼내 신었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발끝으로

치고 올라오는 빗물들이 발끝을 적신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노연석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네오필리아. 인간은 뇌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펼펴질 인생을 새로움을 추구하며 살려고 합니다.

391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4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언어의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