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여기저기 구석구석마다 온통 민들레 꽃이 활짝 피어나고 노오란 꽃봉오리는 초록색 배경 위에서 한 껏 폼을 잡는다. 지나가는 바람에 몸을 흔들어 보기도 하고 고개를 숙이기도 한다.
지난해 피어났던 민들레들이 열심히 실어 나른 홀 씨의 결과물이다. 올해 피어난 민들레들이 더 많은 것 같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민들레들이 피어나겠지.
그렇게 흔한 꽃인데 도심 속에서는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오늘 같이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날에 만날 수 있는 운 좋은 기회다. 운수 좋은 날이다. 바쁜 일상이었다면 민들레가 피어났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었을 수도 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