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발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다 건널 때쯤 멈춰 서야 할 차가 횡단보도를 가로막고 섰다.
순간 나도 모르게
"이런 XX 같은 놈"을 내뱉으며 운전석을 노려 보았다.
몇 걸음 더 걷다가 생각해 보니 내가 내뱉은 말은 전혀 들리지 않았을 테고 내가 노려보는 눈조차 못 봤을 것이다.
결국 내 마음에서 시작된 거친 말은 나에게로 향하는 말이 되었다.
기분이 나빠진 것은 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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