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프리지아의 꽃말은
“순수한 마음” 이라고 합니다.
프리지아를 볼 때마다
문득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오래전,
제게도 가족처럼 따뜻했던
한 분의 어머님입니다.
어머님은
프리지아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군 복무 중이던 그를 대신해,
어머니의 생신에는
프리지아 꽃다발을 한 아름 안고
인사를 드리러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념일이 있을 때면
종종 프리지아를 선물했고,
꽃을 받아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은
지금도 제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때의 저는
그분이 왜 프리지아를 좋아하시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예쁜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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