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달맞이꽃
분홍 달맞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 이라고 합니다.
8년 만에,
장학사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장학사님은
저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참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 반가운 마음 그대로,
미리 예약해 두셨다는
도토리 음식점으로
저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전날부터
유난히 도토리가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한 적도 없던 음식이
그날의 첫 식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식 위에는
제가 좋아하는 팬지꽃이
곱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장학사님은
저를 교육원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선생님들은
처음 뵙는 저를
참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오래전 알던 사람을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갑게 인사해 주셨고,
제가 새롭게 시작한 일과
지금 만들어 가고 있는 브랜드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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