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지만 노안이다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11 젊지만 노안이다 페그니 츠 강가에 있는 스타벅스 옆을 지나가는데 독일 할머니가 나를 불러 세우고 지금이 몇 시냐고 물으며 손목시계를 들이댔다. 사실 나도 돋보기 없이 뭘 읽을 수가 없는데 고개를 위로 쳐들고 눈을 찌그러뜨려 보니 다행히 시계 침이 보였다. 세시예요. 휴, 다행이라는 안도감 과 할머니를 실망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뿌듯함? 죄송해요. 저도 노안이라서 . 이렇게 말할 순 없었다.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50대도꿈꾼다 #다시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