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의 예언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10 16년 전의 예언 30대 중반에 해운대 어느 오피스텔에서 젊은 여자에게 신점을 본 적이 있다. 현관 입구에 골프백이 놓여 있었다. 성스러워 보이는 신물 같은 것은 하나도 없는 그냥 방에서 짧은 커트머리를 한 젊은 여자가 같이 간 지인에게는 , 너는 연예인과 결혼할 것이야 했고 나는 ( 심혜진 배우처럼)결혼해서 궁전같이 큰 집에서 우아하게 그림이나 그리고 산다고 했다. 그때 심혜진 배우가 결혼해서 큰 집에 사는 게 이슈였 다. 그냥 뭔가 긍정적인 스토리를 주어서 기분 좋은 망상을 하게 됐다며 웃어넘겼다. 두둥, 그래서 16년 후. 내가 사는 구도시의 집 건물은 얼핏 궁전 같기도 하고 어쨌든, 그림 그리는 아틀리에 방의 창으로는 뉘른베르크 카이저 궁전이 따악 보인다. 정말 그녀에게 내 미래에 궁전 비슷한 것이 보였던 걸 까? 그리고 나의 지인은 연예인과 결혼했다.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50대도꿈꾼다 #다시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