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T주사 치료 6회 차(수액):+스네피/FBT차이

덩어리 통증은 줄고 신경 통증이 드러난 날

by미리나


2026년 4월 25일 토요일


통증이 꽤 높은 상태(7점 정도)에서 첫 치료를 받으면 염증이 줄고 근육 긴장이 풀리면서 초기에 빠르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다리 통증도 그런 흐름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단계로 넘어가면 아픈 걸 줄이는 단계가 아니라 조직이 회복되고 몸의 움직임을 다시 배우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 시기에는 초반처럼 확 좋아지는 느낌보다는 변화가 덜 느껴지거나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회복이 멈춘 것이 아니라 단계가 바뀐 것이다.


초반(4월 7,10,15일 치료)에 큰 호전이 무색하게 오늘은 조급함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회복 초입에서 가장 흔한 오해가 바로 이 부분이다.


좋아지는 느낌이 없더라도 방향이 맞다면 몸은 그에 맞게 반응하고 있다. 결과를 확인하려는 조급함은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건 과정을 유지하는 힘이다.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나니, 오히려 더 아픈 기분이다. 잠잠하던 꼬리뼈 화력발전소에 다시 불이 붙은 느낌.


주사를 맞을 땐 불길이 잡힌 줄 알았다. 완진이 아니라 잠깐 숨만 죽인 ‘잠불’이었을까. 밤이 깊어질수록 열감이 기어오른다. 꼬리뼈에서 시작되어 허벅지까지 시작된 불길. 이 정도 화력이면 라면 물은 커녕, 시장통 가마솥 국밥도 단숨에 고아내겠다 싶다. 달아오른 환부를 보며 통증에도 용광로가 있구나 생각했다.



나는 병원 가는 거 좋아했는데... 더 힘들때도 잘만 갔는데 요즘은 병원에 가는 일이 버겁다. 더 정확히는 오전에 특히 힘들다. 치유보다 안식이, 외출보다 은둔이 더 간절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토요일 일찍 오셔서 수액치료도 같이 하면 좋겠어요.”


23일 치료 후 원장님의 말이 귓가에 남아 있었지만 다리는 퉁퉁 붓고, 묵직한 통증은 상체까지 끌어올렸다. 의자에 반쯤 걸터앉은 채 양치를 했다. 다시 침대로 돌아와 한참을 그대로 누워 있었다.


간신히 몸을 일으키며 주문처럼 중얼거렸다.


가야 한다. 가야 한다. 가야돼에에에~~



병원에 도착하니 10시 30분. 1시까지 진료라 시간은 넉넉했지만 예약 환자들로 대기실이 가득 차 있었다.


벽면에 붙은 원장님의 친필 문구를 본다


보통의 병원이라면 1시간이 넘어가는 지점에서 민원의 사자후가 터져 나왔을 테다. 이곳의 환자들은 평온하다. 누구 하나 간호사의 멘탈을 털지 않는다. 물을 마시며 폰을 보거나 벽에 걸린 TV 속을 본인 일처럼 몰입해 볼 뿐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을 뼛속까지 발라내듯 정성을 다하는 그 목소리. 간호사라고 해서 무슨 별다른 신통력이 있을까. 병원은 아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아픔에는 늘 급발진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나처럼 갑자기 서러움이 터진 환자, 설명이 길어져야만 하는 고질병, 그리고 그 모든 걸 다 들어주느라 안색이 창백해진 원장님.


이 삼박자가 어우러진 대기실의 정체 구간은 당연하다. 기다림은 지루하지만 원장님의 반듯한 글씨체 앞에서 화를 내기엔 내 통증이 절실했다. 종이컵을 구기며 생각한다.


"내 앞사람의 영혼이 치유되는 중이라면 내 통증 정도는 기다려주지."




소파 위에 몸을 비스듬히 뉘었다. 억눌러왔던 중력이 온몸을 짓누르듯 몸이 가라앉았다. 괜스레 폰을 뒤적였다. 한 시간 경과. 내 앞엔 네 명의 대기자가 남았다. 지친 기색을 보던 간호쌤이 수액을 맞으실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래도 되나요? 원장님께 말씀 좀 드려주세요."


부탁하는 내 모습이 아련했다.


처방받은 연고 및 약을 챙겨 먹으면서도 이 통증을 잡아 줄

무언가가 절실했던 것 같다.



10층 수액실

안색이 왜 이리 안 좋냐는 간호사쌤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느껴진다.


"대상포진이래요." ㅎㅎ


침대에 눕자마자 일어나기 싫었다. 아득한 잠의 끝자락이 발목을 잡았지만 정신을 바짝 차렸다. 까무러치듯 잠들었다가 주사 치료를 놓쳐버릴까 봐 몽롱한 의식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12시 40분경 4층 진료실로 내려가니 아직 한 분 대기가 남았는데 금방 나오셨다.


"진료실로 들어오세요!"


원장님도 오늘 영 안 좋아 보인다며 아이쿠, 하시면서 혀를 차신다. 대상포진이라서 아프다고 했다. ^^


"저 오늘 병원 오기 힘들었어요. 통증이 깊어요. 그런데 팽창감은 없어요." 이런 통증의 언어들을 신생아처럼 우앵뿌앵 쏟아냈다.


나 : 주사실 들어갈게요.


원장님: 네, 치료해봅시다.


나: 주사가 되게 기네요?


자율신경 치료를 받을 때는 주로 목과 등 부위에 주사를 맞다 보니 늘 엎드린 자세였다. 다리에 맞으니 주사 구경도 한다.


"따끔"


알코올 솜이 허벅지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어 예리한 바늘이 피부를 뚫고 다리 깊숙이 들어왔다. 주사 바늘을 바라보니 첫 번째 것은 젓가락의 반쯤 되는 길이였고, 두 번째는 그보다 훨씬 짧았다. 더 긴 바늘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바늘만 봐도 고개를 돌리던 내가, 이제는 끝까지 따라간다. 외면하던 것들을 정면으로 마주해야만, 비로소 시원해지는 순간도 있는가 보다.




자율신경이 무너지면 별일 아닌 거에 마음이 쓰이고 그러다 치료를 받고 나면 조증이 아닌가 싶을 만큼 몸의 잠금이 해제된 듯 기분이 들뜨고 흥이 오른다. (실제 의학적 조증과는 무관한 통증 해방에서 오는 고양감이라고 본다)


그 좋아졌던 순간의 기억이 몸 어딘가에 남아 있는지 어떤 부위에 맞아도 늘 그때를 떠올리며 다시 신이 난다. 그래서 주사가 반갑게 느껴진다. ㅠㅠ


나) "어? 왜 이렇게 따뜻하지?"


원장님) "따뜻하세요? 봄날 주사인가.


ㅋㅋㅋ센스가 차고 넘치신다. 날씨가 정말 봄날처럼 포근하고 좋았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게 살아났고 걷는 것도 힘들었지만 봄날 주사 맞고 기분이 좋았다.



원장님: 식사는요. 뭘 제대로 못 드셨겠네요. 식사라도 하고 가세요."


금 간 담벼락에 시멘트 한 삽을 던져주신다. 병원 13층에는 식당이 있는데 밥이 정말 맛있다. 작년에 퇴원하고 가장 걱정됐던 건 밥이었을 정도로.






허리는 많이 좋아졌다.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밤에 꼬리뼈가 뜨끔, 지~잉 하게 5분에 한 번씩 눌렸다 사라진다. 왼쪽 사타구니, 옆벅지와 앞벅지가 쩌릿하다. 주사로 인한 자극이라고 생각했다. 치료를 받을 때마다 악화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데 돌아보면 지극히 정상이었다.




2주 전, 자율신경 질환이든 희귀 난치성이든, 암이든 상관없이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길 바라며 오픈톡방을 만들었다. 지금은 스무 명 남짓 모였다. 지금의 내 증상처럼 기운이 빠지고, 무력하고, 의욕이 바닥난 사람들도 있고, 각자의 사연을 꺼내 놓는다. 늘 전부 읽지는 못하지만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모두 동의 후 올린다.

브레인 포그도 적지 않았다


이분은 남자분이신데 내가 쓴 글인 줄 알았다


자율신경 실조증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여성은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 변화가 급격해서 적응하는 훈련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편인데 남성은 호르몬 변화가 상대적으로 완만해서 신체가 느끼는 충격이 클 것 같다. 전통적으로 "강해야 한다"는 슬롯적 압박을 강하게 받는 경향도 있어 좀 더 힘들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오늘 어떤 분이 오셨는데 자기소개를 하는데 참 멋지셨다.

원장님은 과거에 내게 드러내는 것도 용기라고 해주셨다. 그 생각이 나서 나도 똑같이 전해드렸다.





SNS를 포함해 내 증상과 나를 소개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 스네피를 맞고 좋아졌는지, 혹은 완치됐는지... 완치라면, 이렇게 늦은 밤까지 통증을 견디고 있을 리 없다고 그 말을 차마 적지는 못 하고 나를 설명했었다. 설명은 길어지는데 당장 나아지는 것은 없다. 그래도 계속 설명하게 된다.






작년 11월, FBT라는 주사를 맞았다. 원장님께서 서울까지 배우러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직도 더 배우실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의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 그래서 그 말이 늘 어색하게 느껴진다. 치료를 받아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처음 들었을 때도 낯설었다. 원장님은 기계적으로 진료를 반복하는 타성에 젖은 의사와는 거리가 먼 분이었다.


2025.11.26



올해 초 원장님 인스타를 보다가 내가 맞았던 시술이 FBT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낫기만 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나는 하이센서티브 퍼슨(HSP) 같기도 하고 ADHD 같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둔한 편인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병원 유튜브에 올라온 사례들을 보았는데 대부분 어르신들이었고 밝아진 표정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내 꼬리뼈 통증은 처음에는 7~8점 정도였으나 중간에는 2점으로 거의 무통 상태로 지냈다.

다만 계속 닿는 부위라서 그런지, 통증을 피하려고 하면서 긴장을 해서인지 약간 올라왔다.

현재는 대부분 5~6점 정도의 통증으로 지내고 있다.

기분에 따라 4점으로 느낄 때도 있다.

나는 통증 4점 정도가 가장 편안하고 만족스럽다.



원장님은 내게 새로운 치료법을 찾게 만든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넘사벽처럼 느껴졌고 나에게는 영광이었다.





환자 입장에서 꼬리뼈 치료를 위해 스네피와 FBT 두 가지 치료를 받았을 때는 감각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원장님께 회 뜨시는 것 같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정말 그랬다. 포를 뜨듯 주사 바늘이 가로로 들어가는 느낌이 낯설긴 했지만 주사 통증은 덜하게 느껴졌다. 피부와 근막을 따라 약물이 옆으로 퍼지듯 주입되면서 찌르는 듯한 점 통증이 익숙했었다. 이 치료는 바늘이 지나가면서 흔적을 남기는 얇게 저며지듯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스네피는 자율신경실조증에 가장 많이 맞아본 치료인데 초반에는 묵직하면서도 순간적으로 콕콕, 탁탁 찍히는 자극이 분명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적도 있다. 장점은 짧고 금방 끝난다.


꼬리뼈 부근에 맞았을 때는 가느다란 바늘이 뼈와 근육이 만나는 접합부를 건드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불편감이 올라오다가도 비수술치료에 마음이 놓여 순식간에 무뎌지듯 편안해졌다.


작년 5월부터 7월까지는 국소마취를 한 것처럼 꽉 조여 있던 매듭이 풀리는 느낌이 좋아서 무통 파티 같았던 기억이 있다.



스네피, FBT 개인의 경험




FBT는 주사 자체를 많이 맞아보지는 않았지만 두 치료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FBT가 마음에 든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찾아내어 풀어주는 느낌이다.


치료 후에는 몸의 가동 범위가 넓어져서 “내 몸이 이렇게 가벼웠나?” 했는데 꼬리뼈 주변이 거칠게 부어서 놀랐었다. 원장님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하셨다. 스네피는 효과가 초반에는 이틀 정도 유지되는 편이었고 FBT는 현재 기준으로 4~5일 정도 지속된다.



꼬리뼈에 스네피는 때로는 아프게 느껴졌고 고문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적도 있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자율신경 실조 등)에는 스네피가, 하드웨어적인 제약 (걸림)에는 FBT가 각각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분이다.



그래도 어느 한쪽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두 치료의 조합에서 나오는 효과가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스네피로 통증의 예민도를 줄이고 FBT로 구조를 펴주는 방식의 협업이 현대 기능의학이 지향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답답한 통증이 신호의 문제인지, 물리적인 막힘인지 구별해가다 보면 이완도 더 잘 느껴지고 치료 간격도 점점 더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 같다.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아무거나 주세요'라고 말하며 주방장의 창의력을 고문하는 빌런과 '미디엄 레어로 구운 안심 180g에 가니쉬는 아스파라거스만'이라고 말하는 나 같은 육하원칙 사람.



말주변은 없지만 머릿속으로 엑셀 표를 그리며 산다. 몇 년 전 A 병원 여의사는 내 노력을 발로 찼다. 환부가 어디인지 정성스레 그림까지 그려 바쳤더니 눈을 흘기며 "이런 거 볼 시간 없으니 말로 하세요"라며 쌀쌀맞게 대했다.



당신 귀하신 시간 뺏기 싫어 준비한 요약본을 거절당한 그날, 나는 그 병원에 다시는 발을 들이지 않았다. 내 말에도 관심 없는 사람이 내 근육 섬유질에 관심이나 있겠어?




고통의 미슐랭 주치의는 달랐다




진짜 성인군자인지. 내가 고통을 꺼내 놓으면 눈을 반짝이며 말씀하신다.


"늘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큰 배움이 됩니다."


그때부터 고통을 꺼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통증을 설명하는 프로페셔널로 거듭나기로 했다.



나도 눈치는 있다. 대기실에 환자분들이 많거나 원장님이 서류 더미에 파묻혀 계시면 내 고통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둔다. 서둘러 일어나다 의자에 발이 걸려 '우당탕탕' 진료실 정적을 깨는 게 흔하긴 하지만.



원장님 손맛이 예사롭지 않다. "여기만 아파요"라고 했는데 "여기는요?" 하고 누르면 입에서는 아악! 소리가 난다. 안 아프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누르니 자지러진다.


식당에서 만두만 시켰는데 사장님이 손님, 서비스로 갈비찜 좀 넣어줬다며 등짝을 맞는 기분이다. 아픈데 시원하고 고맙다.


논문 수준으로 통증을 브리핑한다.


위치 : 견갑골 안쪽 왼쪽이 오늘은 아파요, 허리통증까지 생겼어요.

느낌 : 송곳으로 쑤시는 느낌입니다.

강도 : 지금은 6, 어젯밤엔 7이었어요.

패턴 : 오후 4시부터 심해졌어요.



말할 힘이 없거나 기력이 없을 땐 그냥 다 아파요, 죽겠어요,라고 울먹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건 식당 가서 "그냥 배고파요"라고 말하는 것이라는 걸 이제 안다. 내가 열이 펄펄 끓을 때 A부터 Z까지 질문하며 나를 달래주던 원장님의 정성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오늘도 진료실에 들어서는데 원장님 목소리가 잠겨 있다. 종일 환자들에게 고통의 질문을 던지느라 성대가 좋지 않으신 것 같다. 마음 같아선 목캔디라도 드리고 싶지만 속으로만 외친다.


"원장님, 고통은 제가 알아서 꺼내 놓을게요. 원장님은 그 귀한 목소리 아끼시고 제 몸만 치료해 주세요."



내 비루한 통증을 '배움'이라 불러준 분에 대한 배려다.




나는 멍이 잘 든다. 보는 사람은 어떡하냐며 어쩔 줄 모르지만 정작 나는 아무렇지 않다.




대상포진 진단 이후 통증 양상

꼬리뼈 부위에서 시작된 통증이 허벅지까지 확산. 이후 등, 옆구리, 가슴 방향으로 신경을 따라 번지는 양상. 열감이 올라오며 작열감 동반. 초기에는 진정된 듯했으나 이후 다시 악화되는 패턴.





치료 전

꼬리뼈 중심의 묵직한 통증

6~7 정도의 강도

허벅지로 퍼지는 방사통

지속적인 압박감


치료 후

1시간까지는 걷는 게 힘들었고 강도는 5~6점 정도로 약간 옅어짐

순간적으로 풀리는 구간이 생김

찌릿하거나 전기처럼 올라오는 신경통 양상 증가

통증이 일정하게 지속되기보다 간헐적으로 나타남

범위는 꼬리뼈 중심이나 주변으로 확장되는 느낌 존재

평소와는 다르게 현재 기준 효과는 다소 더딘 편 (대상포진 영향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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