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7.
오늘은 할머니와 전화를 했어.
그저께, 오복이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수십 년간 살던 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셨단다. 마음이 싱숭생숭 하셨을 거야. 아빠의 할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와 터를 잡으셨던 동네였고, 당신이 신혼 생활을 하셨던 동네였고, 아들 딸을 낳고 기르셨던 동네였으니까.
하지만 할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여쭌 것은 지금 마음이 어떠신지가 아니었어. 발목은 좀 괜찮냐는 질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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