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26.(토)
기온이 39도까지 올랐다. 집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남편이 골프 연습장에 가자고 했다. 아이들의 이불 빨래와 건조를 마무리해 놓고 남편을 따라나섰다. 역시나 더웠다. 남편은 내가 골프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고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었다. 남편과 나 둘만 있을 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아이들을 돌볼 체력을 남겨두지 않고 다 써도 괜찮았다.
남편이 회사에 일이 있어서 출근한 사이에 청소를 하고 빨래를 했다. 땀을 많이 흘렸다. 옷을 세 번 정도 갈아입었다. 아프지 않으려고 물을 수시로 마셨다. 여름이 찾아온 것처럼 덥다가 다시 추워지는 파라과이의 날씨에 적응이 되었다. 이불을 세탁하고 얇은 이불을 꺼내지 않았다. 다시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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