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5.(토)
아침에 남편과 싸워서 기분이 나빴지만 남편의 사과로 화해했다. 덕분에 편안한 오후를 보내고 있다. 둘째는 어제 친구집에서 잤다. 큰아이는 수학 경시대회 출전 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시험을 치르고 왔다. 한국에서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는데 이곳에서 본의 아니게 수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되어버렸다. 한국의 수학 수준이 높긴 한 것 같다.
새벽부터 일어나 서두른 덕분에 이불 빨래와 건조까지 다 끝났다. 주말에는 아파트에 있는 공용 건조기 사용이 적어서 금방 끝낼 수 있다. 깨끗한 이불에서 잘 생각을 하니 설렌다.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더 자주 이불을 세탁할 수 있을 텐데 건조기가 없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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