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30.(일)
잘 자고 일어났다. 새벽에 테니스를 치고 온 남편을 위해 삼겹살 고추장찌개를 끓였다. 사실은 어제 구워 먹고 남은 삼겹살을 처리하기 위해서 고심해서 결정한 메뉴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
어제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동안 두 차례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보낸 메시지에 대한 답장이다. 시어머니는 갈등이 생긴 지 8개월 만에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아들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이전의 관계로 돌아가기 어렵다. 돌아가서는 안 된다. 내가 외모를 가꾸며 살기를 바라는 시어머니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외모에 대한 지적은 나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서 다행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