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378일 차

2026. 8. 29.(토)

by다시 시작하는 마음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짐해 놓고 세끼를 모두 먹었다. 아침은 밥이 조금 남아서, 점심은 온라인카지노를 먹으러 가서, 저녁은 삼겹살을 먹어야 해서 다 먹고 말았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 것이 싫다. 배가 많이 나와서 가리고 다닌다.


남편이 아이들과 머리를 자르러 간 사이에 대청소를 했다. 보통 주말에는 남편이 청소를 도와주는데 남편을 쉬게 하고 싶었다. 혼자 있을 때는 청소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니 몸도 움직일 겸 얼른 청소를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바닥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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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았고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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