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344일 차

2026. 7. 26.(일)

by다시 시작하는 마음

숙취로 인해 머리가 아팠다. 두통약 한 알을 먹고 오전에는 누워있었다. 아이들이 집에 없어서 가능했다. 오후까지 머리가 아팠으나 남편과 골프 연습을 하고 왔다. 바깥공기를 쐬고 나니 괜찮아졌다. 남편이 나가자고 했을 때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는데 밖에 나가니 기분이 괜찮아졌다.


아이들은 오후 늦게야 집에 왔다. 둘째가 친구에게 비싼 선물을 받아왔다. 마음이 불편해졌다. 아이에게 관계에서는 무엇이든 서로 주고받아야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우리의 형편에 맞게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너무 받기만 하면 평등한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도 했다. 아이가 평소 자신이 사지 못하는 물건을 받기 위해서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아닌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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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았고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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