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오자

우리는 너무 말에 무관심한 것은 아닌가

by김세중

1970년대 내 중학생 시절에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가수들이 여럿 있었다. 이장희, 송창식, 이종용, 윤형주 등이 그들인데 여기에 김세환을 빼놓을 수 없다. 김세환은 그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그가 불러 히트한 노래가 많은데 그중 한가 '길가에 앉아서'다. 이 노래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가방을 둘러멘 그 어깨가 아름다위

옆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

활짝 핀 웃음이 내 발걸음 가벼웁게

온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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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하고 쉬운 한국어를 꿈꿉니다.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도 1950년대입니다'(2024), '민법의 비문'(2022), '품격 있는 글쓰기'(2017)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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