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이, 꼭 내 곁에 붙어있는 날
봄비가 정하는 일,
성당에 다시 다니길 1년 차, 그래서 대부분의 것들은 다시 처음이고 마는데 어제는 오라토리움이란 걸 처음 하며 한 시간 남짓을 밖에 있었고 낮에는 그렇게나 찌던 하늘은 이따금 바람이 불어 오늘은 아침 일어나 근육통을 느꼈다. 어딘가 믿는 구석이란 건 하지만 그렇게도 간직되는 구나 싶고, 하지 않은 말이란 건 여지없이 내 것이란 안도는 아마 그 저녁에도 있었다. 다시 한 번 나를 확인하는 일. 점점 더 하려던 말은 그저 내게 남는다. 마르지엘라와 비-프리페어드. 아마 그런 일
콘비니 3사의 대략 코로나 후 향방은 별로 겹치는 게 없어 세븐이 필요한 만큼 질적 니즈를 확보하며 집안에 충실한다면, 파미마는 엔타메 장으로서 보다 집밖에 체재하고 와중 로손은 일찌감치 AI적 남지않는 장사를 모색한다. 같은 시장에서의 서로 다른 세 가지. 세월은 돌고돌아 새삼 참 일본답다.
https://youtu.be/Vz1ttsLPnDI?si=4y3NidPvjMv0z4Xk
어느덧 5월도 절반을 향해가는 요즘, 계절을 느끼나요? 근래엔 오히려 극단적 일교차에 낮과 저녁의 차이를 보다 실감하는 듯도 싶은데요, 그러고보면 일상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또 경험한다는 건, 어쩌면 다수의 그룹, 혹은 집단 안에서 체감하는 공통의 계절감각 같은 게 아닐지 모르겠어요. 새학기사 시작하는 3월도, 이사철이라 불리우는 봄날도 이젠 좀 거리가 먼 요즘이지만, 돌연 누군가와 함께면서 맞이하는 내일이란 또 나름의 기온을 갖고 있는 듯 생각되거든요. 저는 오늘 저녁, 어쩌면 그런 맥락에서 약 50분 정도를 야외에서 보내는 일이 있었는데, 벤치에 앉아 한참을 있는 동안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는 날벌레들이 제 주변 하늘을 날고있더라고요. 그리고 그건 어느새 여름을 느껴버린 장면이었는데요. 열 명도 채 되지 않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낸 엉성한 원형 둘레 안에 전, 아마 그곳에서만의 시간같은 걸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구체적으로 말하기엔 좀 머쓱해지지만, 어쩌다 경험하게 되는 것들, 대중없이 어쩌면 오락가락하는 것들 사이 오롯이 불변하는 내가 있어요. 그래서 5월의 밖은 어제 혹은 내일일까요? 5월 14일에서의 레터.
https://www.mensnonno.jp/fashion/new-topics/743118/area03/
호텔 부페 식당에서 혹은 무제한 리필 가능 음식점에서 먹다가 남긴 음식들, 싸들고 가도 되는 걸까 싶어질 때가 없지만서도 이따금씩 있고는 하다. 애초 많이 먹는 편이 아닌지라 남기면 남겼지에 가까운 타입의 식당을 이용할 때의 일이란, 남겨서 혹여나 미안함이 남지 않을까 싶은 초사의 마음일 뿐인데, 가령 몇 해 전 시부야 도겐자카 거리의 내가 안 것만 한 20년은 되었을 것 같은 이탈리안 빵집 '바이론Viron'의 아침 메뉴에서 난 모두 8종의 빵을 고른 뒤 단 3개만 먹고는 남은 것을 싸달라는 말을 대략 10분 정도 고민한 뒤 말할 수 있었다. 결과는 의외로 호쾌히 그들 특유의 상냥함과 정성스런 포장까지 더해 비닐 봉투에 들고 나설 수 잇었지만, 이런 일들에 대해 일본에선 공식적 명시하고 있는 예들이 있다. 가령, 2017년 5월 일본 내 4개청, 즉 소비청, 농림수산청, 환경청, 그리고 후생노동성은 밝히기를 먹고 남은 것의 테이크아웃을, 금지하지 않는다. '음식점 등에 있어 '먹고 남음'에 대해 '유의 사항'을 들어 권고되었다. 이어 2024년 12월 국가 차원에서는 '먹고 남은 것의 가지고 가는 것을 촉진하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례의 식당들에서는 그를 거부하는 일들이 여전히 있고, 그럴 때의 이유라면 소비자 입장에서 번거로움, 포장 용기 비용 등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공식적 답변은 '이미 자른 빵이라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보건청에 클레임이 들어온다' 등 주로 보건상의 이슈에 해당하는 것들이었다. 다만, 세상은 변하고 남은 재료는 한정되어 2019년 5월엔 '식품 로스 절감 촉진법'이란 게 제정되었고, 이후 약 10년이 흐른 지금 식품 사업자는 물론 소비자와 음식점 등의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기본적 마음의 방향은 오히려 싸들고 가는 쪽을 향한다. 2022년 일본 내 호텔 및 음식점에서 폐기되는 음식량은 약 60톤. 그 중 약 28.9톤이 다 먹지 못해 버려지는 양이었다. 곧 소비자의 먹다 남은 음식을 줄이지 않는 한, 외식 산업에서의 식품 로스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공식의 발견인 셈이고, 그래서 2020년 10월엔 환경청이 앞서 먹고 남은 것을 싸들고 갈 수 있는 용기 'mottECO'를 만들어 전국 배부하기 시작했고, 이후 앞서 적은 소비청 후생노동성 주재 '남은 음식의 가지고 가기에 따른 가이드라인'이 발촉되어 온 것의 이야기였다. 고로 남은 것을 싸들고 감에 있어서의 망설임의 로스, 다 먹지 못함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란 식당에서 일어나기 전 급 작아지는 마음까지 한 켠 까지 구제해 낸다. 이제 곧 아이스의 계절 얼마 전 일본에선 유명 셀럽과 크리에이터의 감성으로 맛을 낸 일견 말도 되지 않는 신감각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クール フューエル(COOL Fuel), 이름 부터가 모순되는 가 등장했다.
특징으로는 맛 뿐 아니라 외형에도 재미를 더한 아이스크림. 마스카포네 치즈의 농후함을 중심으로 겹겹히 쌓은 5층 구조. 파삭한 크럼플에 특제 소스 그리고 생크림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한입한입 먹을 때마다 식감과 풍미가 계속해 변해가는 걸 즐길 수 있다. 마지막에는 그 모든 게 하나로 되며 파르페같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0fa70e9627539009bbe833d687ca86c0ac0d4f86
슈에이샤'의 남성 패션지, 'MEN’S NON-NO' 속칭 '멘논'이 오는 지난 5월 9일 발행 6月号로 창간 40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특집호의 주제는 '에모이, Emotional. 발매 기간 중인 5월 11일부터 17일 약 7일간은 도쿄 메트로 오모테산도 역의 개찰구 에리어에 10면에 걸쳐 대형 교통광고를 게재하고 있고, 특집 기사 중「MY BLUE STORY」에 등장하는 스즈카 오우지, 토요다 유다이, 노무라 코우타 등 자사 전속 모델 8인이 출연하며 코스베 브랜드 IPSA 그리고 라코스테와의 타이업 광고를 집행하고 있기도 하다. 에모이, 이젠 좀 철 지난 신조어이기도 하지만 지난 40년을 돌아보는 키워드로 오히려 아마 적당할까 싶고, 함께 공개된 편집자의 말에서도 '역시나 이번 호에서는 플레이백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따라서 표지의 사진은 아이돌 그룹 King&Prince의 Z세대 멤버 둘이 Y2K식 코디를 한 채 등장을 했고, 더불어 나이차 25살의 쿠보즈카 요스케와 아이루 부자의 크로스 오버 스타잉링이 세대간의 옷차림을 제안한다. 세월이 나이를, 먹는 법. 잡지 하나에 두 세대와 시대가 사는 계절.
https://adnavi.shueisha.co.jp/news/32240/
편의를 도모하는 생활 잡화점, 동네 미니슈퍼, 편리해서 편의점의 AI 시대 생존법은 어떠할까요. 얼마 전 일본의 3대 편의점 '패밀리마트(이하 파이마)', '세븐일레븐(세븐)', 그리고 '로손'의 26년 2기 결산 수치들이 발표되었는데요. 결론부터 거슬러 말해보면, '파미마'와 '로손'은 영업 이익 대비 사업 이익률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반면 '세븐'의 경우 영업 수익은 1.2%(9145億8300万円) 증가했지만, 대비 사업 이익률에서 4.7%(영업이익 2225億2100万円) 감소하는 걸로, 곧 마이너스 성장을 한 걸로 드러났는데요. 하지만 일본에서의 편의점이라 하면 '세븐일레븐'이 30년 넘게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야말로 그 순위의 재배열, 콘비니 업계의 지각 변동이 시작되는 걸까 싶어지는 결산 회기 자료였여요. 물론 이는 '세븐'의 차세대 점포 시스템을 위한 설계비용, 사업 개발과 운용에 관한 경비가 247억엔 늘어나며 계산된 숫자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현재 영업중인 기점포의 이익 또한 2기 연속 감소하는 추새를 보이거든요. 얼마 전 3월 17일 열린 '세븐'의 상품 정바카라 설명회 자리에서 대표이자 상품개발 본부장인 하이시 나오 씨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신에 따른 니즈를 보다 구체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명확한 플랜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곧 별로 단기간의 정바카라이라기보다 오래, 길게 생활 속 크고 작은 변화들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젼을 갖춘다는 말로 해석이 되잖아요. 그리거 어딘가 사람이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뉘앙스의 사업이란 느낌도 적지 않게 느껴지는데요. 이를테면 하이시 씨는 구체적인 신에 따른 대응에 대해 먼저 타겟의 경우 젊은 층이면서 1인가족, 맞벌이 부부, 그리고 시니어와 인바운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해요. 기존 연령별로 그리고 성별에 따라 나누던 것에 반해 보다 생활지향적 구분이라 할 수 있어요.
지역은 각 에리어에 따라 니즈가 전혀 달라요. 그렇게 때문에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대바카라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저희들은 상품의 습관화를 통해 내점의 빈도를 높이고, 객수(客数)를 견고하게 확보해가고 싶어요. 팬이 되어주도록 시바카라을 통해 고객의 과제를 편의점이란 박스 안에 담아낼 계획입니다. -하이시 나오, 상품개발 본부장
그에 더해 지역에 대해서도 마을이 다른 만큼, 생활권에 따라 필요한 편의점의 역할도 다르다고 판단, 지역 맞춤형 상품의 습관화'를 거론하기도 했어요. 말하자면 상품을 개발하고 그를 생활에 사용하며 따라가는 것이 아닌, 생활이 먼저 있고 상품이 만들어지다일까요. 어쩐지 일본다운 사고의 방식이라 느끼면서도 그런데 사실 이미 지금도 지역의 편의점에서는 일정 정도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곧, 그렇다면 그를 얼마나 밀접하게 연계해갈 것인가가, 아마 중요하겠죠. 그래서 '세븐'이 지금 가장 크게 밀고있는 건 집에서의 식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서포트하는 마켓으로서 '집밥(自宅ごはん)' 상품군에 힘을 싣고 있어요. 이를테면 가열하기만 하면 완성이 되는 쩔쩔 끓는 라멘이랄지, 근래 점차 그 수를 늘려가고 있는 매장 내 전용 오븐으로 갓 구워낸 '세븐 베이커리'가 아마, 대표적일 거에요. 그러니까 앞으로의 '세븐 일레븐'이라는 것, 어쩐지 점점 동네 마트化가 되어가요.
지금까지 '세븐일레븐'은 50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지지를 받아왔어요. 하지만 혼자 사는 젊은 가구에게도 지지를 받는 점포가 될 수 있는 비젼을 갖춰갈 계획입니다. 또한 '집에서 밥(自宅ごはん)'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맞벌이 가구의 평소 곤란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갈 수 있는 방식으로서의 편의점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생활에 보다 밀착해 고객의 가려운 곳을 손이 닿는 곳까지 상품 개발을 통해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이시 나오, 상품개발 본부장
https://maily.so/tokyonotable/posts/32z8d58jr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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