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가 않아

by재인

이혼을 하고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주변 사람들을 참 많이 부러워했다.


남편의 다정한 보살핌과 든든한 보호,

그리고 함께 아이를 키우며 짐을 나누어지는 양육의 분담

그리고 둘이 쌓여 가는 자산까지.

문득문득 밀려드는 외로움 속에서,

저렇게 평범하고 당연한 온기가

어쩌면 나만 비껴간 것만 같아 가슴 한구석이 뻐근해지곤 했다.

누군가의 단란한 저녁 풍경이 SNS 피드나 남들의 이야기로 들려올 때면,

왠지 모를 상실감이 밀려와 한동안 마음의 결을 다듬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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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명랑하게, 마음은 언제나 진심으로. 완벽하지 않은 삶을 긍정하며, 제가 겪는 성장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글로 옮깁니다. 다정한 문장을 채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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