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다모클레스의 검
사람들은 높은 곳을 부러워한다.
돈이 많은 사람,
이름이 알려진 사람,
사람을 부리는 사람.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그 자리는 언제나 편안해 보인다.
옛날 다모클레스라는 사람도 그랬다.
왕의 화려한 옷과 음식,
수많은 신하와 보물을 보며 말했다.
“왕은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왕은 웃으며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었다.
다모클레스는 신이 났다.
좋은 음식을 먹고 술잔을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자신의 머리 바로 위에
커다란 칼 한 자루가 매달려 있었다.
그런데 칼을 붙잡고 있는 것은
튼튼한 쇠사슬이 아니었다.
가느다란 말총 한 올이었다.
그때부터 음식의 맛이 사라졌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