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달

시

by미아





작가의 말

같은 달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멀리 있는 마음이 조금 가까워지는 밤이 있습니다.

그리움을 달빛에 실어
조용히 건네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조각달



달이 떴다
바람의 속삭임에

창턱에 걸터앉는다


산 아래 불빛들은
제법 어둠 속으로 스며들고

그 위로
조각달 하나 떠 있다


그대도 어디선가
저 빛을 바라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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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평을 써왔습니다. 영화처럼 오래 기억되고, 시처럼 문득 다시 떠오르는 글을 써 보고 싶습니다. 무심한 문장에 사랑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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