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처럼

시

by미아






작가의 말


돌아오지 않는 시간도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았던 날과 그날의 마음을
그 모습 그대로
기억 속에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그대처럼



그 계절이
다시 오지 못한다 해도

그때처럼 그댈 사랑해요


이제
내 눈물 닦아주지 않아도
슬퍼하지 않아요


함께 걷던 길은
다른 계절을 지나고

함께 바라보던 하늘도
낯선 빛으로
물들겠지요


우리 처음 사랑했을 때처럼

그대는 또 어딘가에서

어린 내 맘을 다 이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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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평을 써왔습니다. 영화처럼 오래 기억되고, 시처럼 문득 다시 떠오르는 글을 써 보고 싶습니다. 무심한 문장에 사랑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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