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는 우리에게 근처에 갈만한 레스토랑과 장소들이 적힌 목록을 이메일로 보내주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Silves라는 마을이었다. 실베스에는 성이 유명한데 정작 성은 그냥 그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베스 방문이 특별했던 이유가 두 가지 있었다.
동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커다란 황새둥지가 곳곳에 보였던 것이다!!
알자스에서는 황새 둥지가 아주 높은 곳에 있어서 관찰하기 어려웠는데 이 동네 황새들은 둥지를 그리 높지 않은 곳에다 여기저기 지어놓고 가족들과 옹기종기 살고 있었다!!
우와...!!
가까이 다가가도 그냥 그러려니 신경도 안 쓴다.
핵가족 대가족 집집마다 가족 숫자도 다양하다.
전봇대도 예외는 아니다. 성 안에서도 황새 둥지들이 있었다.
이 집은 두 자녀. 단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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