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 마을은 주말 저녁이 되면 배달 음식을 나르는 오토바이가 '부르릉부르릉' 거리며 세차고도 요란하게 집 앞을 오고 갔다. 그 세계는 영역 다툼으로 남과 북을 가르며 대포와 미사일을 날려 보내듯, 굉음을 뿌리고 잽싸게 지나다니며 음식을 날랐다.
"'모비딕' 뭐 먹고 싶은 것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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