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수지는 절름발이인 '모비딕'과 함께 살고 있다. '모비딕'은 외할머니의 애칭으로 수지가 부르는 이름이다. 그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늘 조그만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들고 다니며 화가의 꿈을 꾸고 있다. 지금은 대학 갈 형편이 안 되어 학업을 중단하고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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