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 사람이 오래 곁에 남을 사람이라고 믿는다.
배우 윤여정 님은 사람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사람은 덜 친할 때는 서로 조심하다가도, 가까워지면 오히려 함부로 하게 된다고.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한 일이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고르면서, 정작 오래 알고 지낸 사람에게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쉽게 던진다.
상대가 나를 이해해 줄 거라는 믿음이 어느 순간, 상대를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착각으로 바뀌는 것이다.
친하다는 것은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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