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우리는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먹고 싶은 것을 참으며 자신이 세운 계획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반대로 작심삼일을 반복하면 쉽게 자신을 탓한다.
나는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고.
그런데 꼭 의지가 강해야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자신의 의지가 약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더 현명하게 자신을 관리할 수도 있다.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자기 통제가 잘되지 않는 사람이고, 의지력이 강한 편도 아니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래서 평소에 하기 싫은 일을 일부러 계속한다고 했다.
이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의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가 약하다는 것을 알기에 아예 습관으로 만들어두는 것이다.
그 이유도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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