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 Story 5·2026》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돌아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토이스토리5》는 또 한 번 홈런을 쳤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균질한 완성도를 지니게 되었다. 톡톡 튀는 변신보다 안정을 추구하되 원숙한 시선으로 현시대를 아우른다. 디지털 변환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며, 이를 반영하면서 오늘날 정세에 대한 사려 깊은 우화를 들려준다.
스트리밍 시대에 LP가 여전히 가치가 있듯이 장난감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면서 인간 세상에 관한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편에서 우디로부터 여덟 살 보니의 방을 이끌 권한(보안관 배지)를 물려받은 제시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에게 보니의 관심과 애정을 빼앗긴다. 상상력이 가득한 인형 놀이를 좋아하던 보니가 자신들과 놀아주지 않자, 장난감들은 깊이 실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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