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常道)와 권도(權道)로 바라보는 온톨로지
우리는 원칙을 지키는 사람을 존경한다. 그러나 원칙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 반대로 현실에 능숙한 사람도 원칙을 잃으면 신뢰를 잃는다. 문명은 언제나 이 두 축 위에서 발전해 왔다. 동양철학은 이를 상도(常道)와 권도(權道)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상도(常道)는 기준이다. 인간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생명을 존중해야 하고, 진실을 추구해야 하며,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는 원칙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것은 나침반과 같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절대적인 방향이며, 인간과 슬롯가 잃어서는 안 되는 중심축이다.
권도는 방법이다. 같은 목적이라도 시대와 환경에 따라 실천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 백성을 사랑한다는 상도는 변하지 않았지만 세종대왕은 한자를 더 열심히 가르치지 않았다. 대신 훈민정음을 창제했다.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상도는 동일하지만 오늘날 의사는 AI를 활용하고 로봇수술을 한다. 권도는 시대에 맞게 원칙을 구현하는 창조적 실천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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