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경주 황리단길을 걸으며
천년고도 경주의 과거와 현재가 가장 뜨겁게 교차하는 곳, 황리단길.
경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황리단길은 아기자기한 한옥 골목 사이로 트렌디한 맛집과 유서 깊은 유적지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황리단길 바로 옆, 거대한 초록빛 능선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신라 시대 왕과 귀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대릉원입니다.
고즈넉한 한옥 정문: 한자 현판이 멋스럽게 걸린 정문을 지나면 세월을 품은 소나무 군락이 여행자를 반깁니다.
황리단길을 걷다 보면 고소한 버터 향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경주 십원빵입니다.
추억을 베어 물다: 옛날 10원짜리 동전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재미있는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단짠의 정석: 겉은 핫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달콤한데, 속에는 짭조름한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 쭉쭉 늘려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황리단길 본점에서 갓 구워낸 따끈한 십원빵을 손에 들고 골목을 누비는 것 또한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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