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그리는 52일'
어린 시절의 나에게 그림 한 장을 선물한다면?
몇 살 때의 나에게 주고 싶은지 나이를 먼저 정해 보세요. 어떤 그림인지, 왜 그 그림을 골랐는지 적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시절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떠오릅니다. 마지막엔 그 아이에게 짧은 한마디를 건네며 마무리해 보세요.
초등학교 2학년의 나를 한 번 만나보고 싶다.
그때의 나에게 에릭 칼의 《배고픈 애벌레》 그림바카라을 건네주고 싶다.
그리고 그림은 잘 그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그리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림을 꼭 물감과 붓으로만 그려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다.
손가락으로 그려도 되고, 종이를 오려 붙여도 되고, 낙서처럼 끄적여도 괜찮다고.
색연필이든 크레파스든, 주변에 있는 무엇이든 마음껏 사용해도 된다고.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도 말해주고 싶다.
아마 그때의 나는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