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생명의 순환, 원인종, 2021

by상상만두


유기적인 형태를 통해 자연의 탄생, 성장, 소멸 그리고 연결이라는 끊임없는 생명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인하면서도 유기적인 형태로 굽이치는 형태가 생명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절로 힘이 느껴집니다. 흰색으로 표현되어 개인적으로는 생명의 뼈대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원인종 작가님은 자연의 생태와 생명력, 대지의 시간과 역사, 인간의 삶을 주제로 작품을 연구하고 구상한다. 주로 수많은 철선의 용접과 중첩, 단조, 녹아내림 등으로 자연의 유기적 양괴와 비움, 묵시적인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철이나 FRP, 자연석, 테라코타 등을 사용해 자연의 형태를 적절한 조형원리 안에서 단순 명료하게 구체화시키며 자연 본질을 형상학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원인종 조각가


기본 프로필

출생: 1956년, 강원도 원주

주요 분야: 조소 (환경조각, 현대미술)


학력 사항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주요 경력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조소전공 교수 및 학장 역임

다수의 개인전 및 국내외 주요 단체전 참여


주요 수상 내역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특선 3회 (1983, 1984, 1986)

중앙미술대전 특선 2회 (1984, 1986)

제17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 (2018)


원인종 작가의 작품 세계:

〈생명의 순환〉과 생태학적 시선

원인종 조각가는 대지, 생태,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자연의 본질과 유기적인 생명력을 조형화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조각가입니다.

주제 의식: 그의 작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은 '생태학적 관심'입니다. 그는 파괴되어 가는 자연을 고발하거나 웅변하는 방식 대신, 자연을 인간의 신체나 삶 자체와 동일시하는 따뜻하고 묵시적인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생명의 순환〉 특징: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된 대형 석조 공공미술품 〈생명의 순환〉 시리즈는 주로 화강석 같은 천연 석재를 활용합니다. 두 개 이상의 유기적인 형태가 서로 감싸 안거나 얽혀 있는 추상적인 곡선을 통해, 만물이 순환하고 상생하는 자연의 섭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재료의 다양성: 석조 작업 외에도 철선(Iron wire)의 용접과 중첩, 단조 기법을 사용하여 산과 수묵화 같은 자연 풍경을 공중에 띄우는 비움과 채움의 미학(예: 〈구름 아래 풍경〉, 〈산·수〉 연작)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의 인터뷰를 참조하시면 작품 세계를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gogwcf/22391336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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