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오너스 OWNOS
시간 관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그건 바로 예전의 제 이야기이기도 해요.
제 바카라장에는 3일만 쓰고 버려진 다이어리들이 진짜 많거든요.
어떤 다이어리는 딱 세 장 쓰고 안 쓴 다이어리들도 있어요.
"이번엔 다를 거야, 이번 다이어리부터는 진짜 열심히 써야지" 하면서 세 번 쓰고 안 씀.
이런 문제를 계속 반복할 때 저는 제가 문제인 줄 알았어요.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지?"
"나는 왜 계획을 못 지키지?"
"나는 왜 다이어리 하나도 제대로 못 쓰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바카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내가 다이어리를 못 쓰는 게 아니라 나한테 잘 안 맞는 방식으로 다이어리를 썼던 건 아닐까?
계획하고 통제하고 하루를 시간대별로 딱딱 맞춰서 사는 것
제 성향은 원래 그런 거랑 잘 안 맞는 사람이었는데 예전엔 다이어리를 계획형 인간처럼 쓰려고 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잘 안 됐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꽤나 잘 쓰고 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고 유튜브 하고 재테크 열심히 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잘할 수 있었던 데는
다이어리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지금 기록법이 아니라 예전에 초기에 효과를 보았던 가장 쉽지만 효과가 정말 좋았던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딱 3가지만 바꾸면 됩니다.
처음에 다이어리에 계획을 쓰지 않았어요.
실제로 한 일을 적었어요. 앞으로 할 일이 아니라 '이미 한 일'
오늘 나한테 있었던 일들을 시간 순서대로 쭉 적는 거예요.
시간은 정확할 필요 없이 약간 대략적으로 적어도 상관없어요.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적는 거예요.
저는 이게 시간 관리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시간을 관리하려면 일단 내 시간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되니까요.
근데 그걸 아는 가장 쉬운 방법이 그냥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종이에 적어보는 거예요.
저는 보통 하루를 3등분으로 나눠서
1. 아침 Log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까지 있었던 일
2. 회사 Log
회사에서 있었던 일
3. 저녁 Log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있었던 일
이렇게 나눠서 시간대별로 뭘 했는지를 쭉 적어 봤어요.
본인 상황에 맞게 2~3개로 나누어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나누면 일단 쓸 말이 확실하게 생겨요.
머릿속으로 하루를 쭉 복기한다는 느낌으로 적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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