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 1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교보를 들를 때 늘 종각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옛 피맛골 터에 역동적으로 서있는 조각상이 눈에 띄는데
작품 설명이 없어서 작가 이름도 의모도 모르다가 이번 기회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눈에 튄다 생각했는데 김선구 작가의 작품이었군요.
조각가 김선구의 작품 <기상(氣像)>은 서울 용산구 '이안 용산 프리미어' 단지 등에 설치된 기마 인물상으로, 작품 원형에 새겨진 '룡(龍)'은 작가의 서명이자 낙관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 의미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가의 표식: 김선구 작가는 자신의 작품 원형(에디션)에 한자로 '龍(용 룡)'자를 새겨 넣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작가의 이름 중 마지막 글자인 '구(九)'와 연관이 있는데, 숫자 '9'를 뜻하는 '구'와 하늘의 기운을 상징하는 '용(龍)'의 이미지를 연결하여 작가 고유의 상징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작품의 의미와 연결: <기상>이라는 작품 제목처럼, 미래로 전진하기 위한 힘찬 도약과 웅혼한 기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겨진 '룡' 자는 작품이 내뿜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작가의 예술적 혼이 담겼음을 증명하는 일종의 정품 인증 마크이자 예술적 자부심의 표현입니다.
희소성: 브론즈 조각의 특성상 여러 개의 에디션이 제작될 수 있는데, 이 '룡' 자가 새겨진 위치나 형태는 복제본과 진본을 구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김선구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참조하세요~
https://fishingproductfr.com/@brandyoung/712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말과 그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인물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강인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의 앞발이 딛고 있는 원형 판에는 조선 시대 서민들이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避馬)'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이곳이 과거 피맛골의 입구였음을 상징합니다.
부산사범대 미술교육과 시절 조각의 매력에 빠진 뒤, 1986년부터 약 11년간 스승인 최기원 교수의 연구실에서 도제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주요 경력 및 수상:
1996년 일본경마협회(JRA) 말 조각 공모전 대상 수상.
2006년 중국 상하이 아트페어에서 작품 '질주'로 '올해의 조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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