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서 일한다는 것

by볼파란

요양원이란 곳이 이렇게 들고 나는 사람이 많은 곳인 줄 미처 몰랐었다. 요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일하는 직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2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나쳐갔다. 나는 왜 당연하게 요양원에 있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일반 회사야 자신의 이익과 환경과 혹은 인간관계에 따라서 이직을 하거나 퇴직을 하게 마련이다. 물론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이직을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요양원은 대략 3년 이상 근무하게 되면 한 곳에 오래 근무하게 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그중에서 요양보호사는 가장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으로, 어르신과 보호자들의 클레임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노인 학대나 사건 사고로 고발이 들어가기도 한다. 그 외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슬롯복지사 등은 비교적 그런 민원에서 거리가 멀다고는 하나, 요양원마다 직종의 역할과 한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슬롯복지사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업무의 일부분을 같이 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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