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바꿔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
문제 있는 직원을 내보내면 문제도 사라질까
창업을 하고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특정 구성원이 유독 눈에 밟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무 속도가 느리거나, 팀 분위기를 가라앉히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 하나 때문에 팀 전체의 생산성이 깎이는 것 같고, 다른 구성원들의 사기까지 낮아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냥 내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판단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퇴사가 정답인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창업자가 놓치는 것은, 퇴사라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을 건너뛴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순간 곧바로 직원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조직 대부분은 사실 그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원인을 모른 채 사람을 바꾸면, 같은 문제가 다음 사람에게서 똑같이 반복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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