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기업문화는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

선언이나 이벤트로 문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by비지

수많은 창업자들이 기업문화를 입에 달고 삽니다. 가치체계를 정리하고, 그럴싸한 슬로건을 내걸고, 전 직원이 모이는 워크숍까지 엽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만들어진 문화가 조직의 실제 행동양식으로 자리 잡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저 벽에 걸린 액자 속 구호에 그치는 경우가 태반이죠.


좋은 문화의 부재는 스타트업에게 치명적입니다. 방향성의 부재, 구성원 간의 불신, 무기력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일수록 개개인의 자발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에, 이를 이끌어줄 일관된 기준, 즉 문화가 더욱 절실합니다.


그렇다면 진정 스타트업을 위한 좋은 기업문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찾기 전에 우선 기업문화의 실체부터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문화의 실체를 알자

우리는 종종 창업자의 선언이나 경영철학을 기업문화와 동일시합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기업문화의 실체는 조직 구성원들의 일상적 행동과 의사결정 속에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 성과로 평가받는지, 어떤 방식의 협업이 장려되는지, 실수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등 이 모든 것이 반복되고 내재화되는 과정, 그것이 바로 기업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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