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는 일을 더 잘해서는 안 되는 때도 있다.

카테고리 확장을 고민해야 할 때

by비지

스타트업이 한 가지 제품이나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초기에는 당연하고 올바른 선택입니다. 자원이 제한된 상태에서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고, 하나의 목표를 명확하게 선택해서 깊게 파는 것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문제는 그 선택과 집중이 더 이상 성장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면, 같은 방향으로 더 열심히 하는 것은 오히려 회사를 제자리에 정체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카테고리 확장을 고민해야 하는 첫 번째 신호는 핵심 시장의 성장이 둔화될 때입니다. 매출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 시점입니다. 마케팅 비용을 늘려도 신규 고객 유입이 이전만큼 나오지 않고, 영업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실행이 잘못된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도달 가능한 고객의 상당수를 이미 확보했거나, 시장 자체의 크기가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같은 시장 안에서 점유율을 더 높이는 것과,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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