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maid by Freida McFadden
***스포일러 주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 소설이면서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입니다.
출소한 지 얼마 안 되는 주인공 밀리는 범죄 경력으로 인해 온전한 온라인 게임을 구하는데 애를 먹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 해고까지 당하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쪼들리면서 집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신세가 됩니다.
그런 와중에 입주 가사도우미 자리가 나오자 잠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당장 받아들입니다. 낯선 사람의 집에 들어가는 일이니 신중해야겠지만 집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데다 교도소 출신을 받아 줄 이가 어디 흔하겠나 싶어 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점차 밀리의 목을 죄어 오는 일이 벌어집니다.
여주인의 광기 어린 행동이 매일 이어지는 데다 그 넓고 호화로운 주택에서도 가장 보잘것없는 다락방에서 지내야 합니다. 바깥에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꺼림칙한 곳에서 말이죠.
그나마, 이 집 남자인 앤드루의 친절이 있기에 위안이 됩니다. 어쩜 이토록 착하고 능력 있고 멋지기까지 한 사람이 니나 같은 악녀와 결혼해 지금껏 버티고 살았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늘 그렇듯 완벽한 가정은 없습니다. 이런 가정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위 글은, 작품 막바지에 나오는 문구로 앤드루의 어머니 에블린이 며느리 니나에게 하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 돋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일 보다 자신이 정한 세상의 규율을 더 중요시하는 말이니까요.
바카라에서 발굴한 문장을 활용해 낭독과 필사를 하는 북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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