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1. 인코딩
단순히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끌리고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잘 작동하는 타고난 성향·능력. 핵심은 만드는 게 아니라 관찰을 통해 발견하는 것. "뭐가 되고 싶은가"보다 "어떤 일을 할 때 시간이 빨리 가는가, 보상이 없어도 자꾸 하게 되는 일은 무엇인가"를 물어야 함.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인코딩을 계속 발견해야 하며, 이는 멀티커리어 시대와도 맞닿아 있음.
요즘 내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를 콕 찌르는 것 같았다. 본인이 어디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탁월해지는 가? 하루하루 생각이 달라지는 본인에게 같은 질문을 매일해도 비슷하지만 다른 답변들이 나온다. 꾸준히 질문하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새로운 인코딩을 꾸준히 발견하고 이를 과거의 나와 연결시켜보면 어느 순간 원을 그리고 있을 지 모른다.
본인이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면 많은 상황 속에 본인을 넣어봐야 한다. 많은 경험과 실패 속에 본인만의 것을 찾기위해. 본인을 불편함 속에 넣자!
2. 둠 루프 Doom Loop(죽음의 순환)
내 인코딩이 아닌 일인데 성과도 나고 돈도 벌려서, 점점 더 많은 시간과 경력을 투자하며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 실패한 건 아니지만 많은 것을 잃고 있는 상태로, 중년 슬럼프의 흔한 원인. 진짜 인코딩을 찾았다면 커리어 하드 피벗을 고민할 시점일 수 있음.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일, 진정 원하는 일, 잘하는 일을 대부분 알 지 못하고 일을 하다 인생을 보낸다. 본인에게 맞는 진짜 인코딩은 무엇이고 인코딩을 어떻게 내 일과 접목시킬 지는 아무도 모른다.
익숙함에 속지 않고 꾸준히 새로움을 경험하자.
3. 내면의 불꽃
진짜 인코딩을 알려주는 신호.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오래 나를 움직이는 내적 에너지.
세 가지 특징: ① 하지 않으면 못 견딤 ② 결과가 아닌 과정에 몰입 ③ 성취 후에도 더 깊이 들어가고 싶어짐. 핵심 질문은 "성공하고 싶어서 하는가, 성공한 뒤에도 계속하고 싶은가". 불꽃이 안 느껴진다면 꺼진 건지 가려진 건지(번아웃·상실) 구분하고, 큰 불꽃보다 작은 불꽃부터 확인할 것("최근 기분 좋았던 날 뭘 했지?" 같은 작은 질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무언가를 상상하고, 글을 쓰고 실천하고
4. 돈의 방향 뒤집기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상태에서, 벌어둔 돈으로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하는 상태로 전환. 단,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라 주말 프로젝트처럼 하고 싶은 일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여기서 주말 프로젝트가 온라인 게임인에게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싶다.
주말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곳을 경험해서 인풋의 시간들을 늘린다. 인풋에 대한 아웃풋의 시간을 위해 노트에 글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5. 절벽
삶의 궤도를 완전히 바꾸는 사건. 실패·해고·상실 같은 불행만이 아니라 승진·졸업·목표 달성 같은 성공도 절벽이 됨(성공의 절벽 = 원하는 걸 얻었는데 그다음 삶이 자동으로 주어지지 않는 충격).
6. 안개
절벽 이후 방향감각을 잃은 혼란 상태. 누구에게나 오며 결함이 아니라 삶의 일부. 헤쳐 나가는 법
①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
② 안개 속에서는 되돌릴 수 없는 큰 결정 금지
③ 통제 가능한 영역에서 작은 실험(사이드 프로젝트, 한 달 살기, 짧은 수업)
④ 실험마다 "인코딩에 맞는가 /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가 / 내면의 불꽃이 커지는가" 세 방향을 점검. 지도를 찾지 말고 나침반을 들고 움직이며 지형을 알아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