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인가요? 식당인가요?
한자로는 若无, 병음은 Ruòwú.
성조는 若 ruò(4성), 无 wú(2성)예요.
뜻은 ‘없는 듯한’, ‘비어 있음과 같은’ 정도인데요. 왠지 채식당 이름으로 잘 어울리죠. 괜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에요.
가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꽃집인가?예요. 식당 안 곳곳에 꽃과 화분, 그림, 장식품, 소품들이 가득해서 마치 감각 좋은 인테리어 편집숍 같거든요. 누가 봐도 사찰음식과 선(禪) 분위기를 강조한 공간이에요. 조용하고 정갈합니다. 화려한 상하이 한복판인데도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느낌이에요.
실제로 혼자 와서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조용히 바카라 읽거나 멍하니 차 마시기 좋은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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