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을 때리면 지뢰밭이 안전해질까

2026년 10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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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쾅, 쾅.


지난 9월 21일(월) DMZ 지뢰 폭발은 총 두 번이었습니다.


대대장은 발목이 절단됐습니다.


문제는 부상자를 옮길 손이 부족했다는 거였죠.


대대장은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장병들은 주위 나무토막과 전투복으로 들것을 만들었고요. 그러자 다른 부상자가 자신은 기어가겠다고 했습니다. 대대장부터 옮기라는 뜻이었습니다.


국회에서 사고 당시 보디캠 영상을 본 김병주 의원이 전한 장면입니다.


20261001 중앙일보 <“난 기어갈테니 대대장님 모셔”…의원들 울린 DMZ 사고 그날>


내가 기어가겠다
@ChatGPT

물론 영상에는 폭발 순간이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 보디캠 영상만으로 직접적인 사고 원인을 밝힐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전우를 부축하고 기어서 빠져나온 장면은 정확하게 남았습니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은 돌아오는 길에도 탐침봉으로 지뢰를 확인하면서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


들어갔던 길을 다시 의심하며 나와야 하는 곳, 그곳이 '비무장지대'이니까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가 진짜 발 밑에 있었으니까요.


사고 뒤에는 다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도대체 뭐가 폭발했는지, 수색로 개척 작전은 어떻게 준비됐었는지, 빈틈이나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구조와 조사는 적절했는지 등등이죠. 바카라임을 물으려면 이 질문들을 끝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그게 재난이나 참사,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언론이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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