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상

11화

by송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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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저마다의 세상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눈물로 땅을 만들고, 이별로 성을 세우고, 추억을 따라 그곳으로 걸어갑니다.

미련을 지나 상처 앞에 서면 어느 순간 길을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찾고 있던 것은 잃어버린 길이 아니라,

그 길을 걸으며 놓쳐버린 ‘나’인지도 모릅니다.


이 시가 잠시 자신의 마음속 풍경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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