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고독]혼자만의 시간의 소중함

by세실리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꼭 필요한 아이.
그래서 아이는 "하루가 너무 짧어."라며
잠자리 시간, 자야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즐겁고,
혼자만의 시간도 기쁜
아이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참 부럽다.

엄마가 되고 혼자가 익숙해진 엄마는
원래도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했지만,
아이를 키우며
더 혼자만의 시간이 편하고 좋아졌다.
그렇게 혼자만 지낼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스스로 벽을 만들며
세상으로 나가는 것을 미루고 미루었었다.

그러던 엄마는
사람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며
사람들과 다시 연결되는 길을 찾아간다.
사람들 곁을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며
사람들 곁에 다시 머물 용기를 함께 키워간다.

그리고 오늘도
홀로 앉아 글을 쓰며
혼자 생각하는 시간의 소중함에 감사한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안에서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또 다시 알게된다.
이 모든 것은
엄마가 되었기에
알아가고 느껴갈 수 있는 것들이라는 것을.
오늘도
아이를 바라보며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혼자만의 시간은
세상과의 벽을 쌓기도 하지만,
세상과의 벽을 허물기도 한다는 것을.

오늘도 세상을 향한 벽의 벽돌 한장을
내려놓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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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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